초록의 삶

유튜브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주로 요리, 먹방, 일상 영상을 보고, 가끔 게임 영상 정도를 보는 것 같다. 이런 취향에 완전 부합하는 채널이 있는데, 바로 허챠밍의 유튜브 채널!! 동물의 숲 브금에 평화롭게 요리를 하는 모습도 좋고, 신기한 식재료를 가지고 요리하는 모습도 너무 재미있다. 챠밍님이 올린 레시피를 보고 따라한게 몇개인지... 그러다가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 바로 마이셰프몰에서 허챠밍 밀키트를 판매한다는 것! 메뉴는 1. 매콤 로제 스테이크 2. 청귤 & 딜 냉파스타 이렇게 두 개였다. 아쉽게도 나는 육고기를 먹지 않아서 로제 스테이크는 리뷰할 수 없고, 청귤 딜 냉파스타와 함께 판매하는 그릭 피타브레드 샐러드를 리뷰하려고 한다. 청귤 & 딜 냉파스타 밀키트는 이렇게 온다! 포장이 깔끔하..

여름 휴가로 짧게, 강아지와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강화도에 있는 반려견 독채 펜션, 리니스 하우스라는 곳을 찾았어요.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846648222?c=14072677.1919401,4535811.6846417,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강화군 양도면 map.naver.com 사실 그동안 눈여겨 봤던 다른 독채들이 예약이 다 찬 상황이기도 하고, 거리가 멀기도 해서 고민중이었어요. 그런데, 리니스 하우스 소개 글에 아이가 예민해도 좋고 짖어도 좋다는 말이 쓰여있더라구요. 이 말에 감동해서 바로 이곳으로 예약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했고, 예약 신청하면 바로 안내..

최근 핏펫몰에서 파는 Ahead 소변검사 키트로 우리집 멍멍이 소변 검사를 했는데, 신장, 방광 쪽 수치가 조금 안좋게 나왔다. 카페에도 검색해보고 구글링을 해보니 우리집 멍멍이와 같은 수치로 나온 사람이 여럿 있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해보니 이상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해서, 일단은 지켜보다가 병원에 데려갈 생각이다. 그러던 중에 발견하게 된 생유 베리 마치!! 더운 여름에 산책을 나갔다오면, 헉헉 거리는 댕댕이에게 곧잘 우유를 주곤 했는데, 생유 베리 마치는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우유라고 해서 바로 구매했다. 무항생제 생유 목장에서 제조한,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유라니!! 한 두번 먹인걸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일단 좋은 마음으로 구매를 했다. 생유 베리 ..

요즘 동물권이나 비건 등에 대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식물성 미트가 들어간 음식이 자주 출시되는 것 같아요. 롯데리아, 버거킹, 써브웨이 등에서 출시되었던 식물성 미트 메뉴를 다 먹었는데, 롯데리아 미라클 버거를 제외하고는 다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정크 베지테리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정확히 말하자면 아직 치즈나 새우는 먹고 있는 페스코입니다..!), 그래도 도미노에서도 신 메뉴가 나왔다는데, 안 시켜먹을 수가 없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도미노에서 출시된 식물성 미트 피자는 1. 식물성 미트 우리 고구마 2. 식물성 미트 하와이안 슈림프 3. 식물성 미트 슈퍼디럭스 4. 식물성 미트 슈퍼슈프림 5. 식물성 미트 시그니처 이렇게 다섯게로 구성되어있네요. 하와이안과 우리 고구마를 고민하다가 ..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입맛이 없어... 밥보다는 시원한 면 음식이 자꾸 먹고 싶다. 그러던 중에 마트에서 풀무원 춘천식 메밀 막국수 표지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구매했다. 메밀면에 동치미국과 비빔장이 들어있는 메밀 막국수 키트! 보통 비빔면 키트에는 동치미 국물이 없고, 동치미 국물이 있는 버전은 비빔장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건 둘 다 있어서 좋았다. 처음엔 비빔장만 맛보았는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ㅠㅠ 그래서 들기름도 넉넉히 넣고 열무 김치도 썰어넣고 식초도 한 숟갈 넣어주고 깨도 많이 갈아줬다. 그래도 부족한 것 같아서... (내가 간간하게 먹는 편이긴 하다!!) 연두도 반숟갈 넣어주고, 야매로 빠르게 절인 무도 올렸다. ** 야매 무 절임 - 굵은 소금, 식초, 설탕에 끓는 물을 넣..

어제 먹방을 보다가 급 부리또가 너무 당겨서 새벽 내내 배민으로 부리또 식당을 검색했다. 항상 새우 타코를 주문하던 곳은 닭고기나 소고기 부리또만 판매하고 있어서 새로운 곳을 찾던 중 '멕시칸 라이브 그릴'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이곳은 다행스럽게도 새우 부리또를 판매하고 있었다. 자취할 때 학교 근처에서 판매하던 부리또 가격이 그리웠다..! 많이 비싼건 아니지만 부리또 하나에 10400원은 조금 슬픈 가격이었다. 그래도 내용물이 나름 알차게 들어있어 만족스러웠다. 고수까지 잘 들어있어서 만족!!! 다만 내 입에는 약간 싱거워서 서비스로 온 나쵸 찍어 먹는 살사를 듬뿍 얹어먹어야했다. 그리고 옐로우 망고 마가리타를 시켰는데, 씨앗같은게 씹히는걸로 보아 패션 후르츠로 잘못 온 것 같았다. 너무 시고 달아서 ..

오랜만에 방문한 망원동에서 어떤 식당에 갈까 고민을 하다가 비건 식당으로 향했다.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있다는 말에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였는데, 이미 손님이 차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작고 아담했던 식당이었는데, 쾌적해서 좋았다. +) 화장실은 외부에 있는데, 깨끗하게 관리되어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밥먹다가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고 싶을 때, 화장실이 더러우면 입맛이 뚝 떨어지니까...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ㅎ.. 메뉴는 3가지 버섯을 올렸다는 샹피농 피자와 버섯 크림 감자뇨끼, 샹피농 시금치 링귀니 파스타를 먹었다. 일단, 버섯이 정말로 맛있었다. 기름에 바짝 굽고 소금 후추 간을 한 맛이었는데, 뽀득한 식감에 버섯 향이 정말 좋았다. 피자 위에 올라간 소스에 버섯을 찍어먹는 것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