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언니 영상을 보고 약과에 빠진 요즘!
장인한과를 꼭 먹어보고 싶었지만, 약케팅(약과 티켓팅..)에 실패했다..
오프라인 판매도 이제 안한다고 하고 (사실 거리가 멀어서 약과 사러가는 것도 불가능ㅠㅠ)
예약창이 열리고 일분도 되지 않아 품절되니 이건 뭐 대학시절 수강신청이나 콘서트 티켓팅보다 더 빡센게 아닌지!!!!
하루빨리 스마트스토어가 열리길 바란다.. ㅠㅠ
장인한과를 대체할 약과를 찾기 위해서 쿠팡이나 네이버에 뜨는 약과를 구매해봤는데,
입맛에 맞지 않고 무엇보다 기름 쩐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나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약과는 버렸다..
그러던 중 단비처럼 여수언니 영상이 올라왔다!!
다른 약과를 추천하는 영상이었는데,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이 '버들골 수제약과'였다!!!
- 아이디어스 버들골 수제약과 링크!
아이디어스에서 판매중인 버들골 수제약과는
여수 언니 채널에 나온 것처럼 적은 양으로 포장된 박스는 팔지 않고
1.3kg로 약 100개 정도 들어가있는 대용량 약과만 판매중이었다.
너무 많은 양이었지만, 꼭 먹어보고 싶어서 바로 구매했다!
일요일에 주문한 약과는 화요일날 우체국 택배로 도착했다.
택배 박스를 열면!
버들골 수제약과 박스가 나온다.
깔끔한 포장이라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다.
단품으로 포장되어있지 않고 한 비닐 안에 포장되어있는데,
생각보다 약과 크기가 크지 않고 얇은 편이라 단품으로 포장된 것보다 이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이 많으니 당장 먹을 약과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두거나 하면 좋을 것 같다.
더운 날씨 탓에 조금 녹아있는 것 같아서 바로 냉장고행!
냉장고에서 조금 굳히고 나온 약과!
사실 냉장고에 넣기 전에 하나를 빼서 먹었는데, 위에 코팅이 녹지는 않았지만,
버들골 약과의 가장 큰 특징인 페스츄리같은 식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눅눅했다.
그래서 몽땅 냉장고에 넣고 기다렸다가 시식용으로 조금 빼왔는데, 확실히 차갑게 굳히니 훨씬 맛있었다.
페스츄리 식감도 살아났는데, 일반 약과처럼 꾸덕 눅진한 맛이 느껴지진 않지만, 바삭하고 고소한 나름의 맛이 있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약과에서 가장 중요한 기름 쩐내가 나지 않아서 좋았다!!!!!!!
이렇게 맛을 본 이후, 여수 언니가 그냥 먹는 것보다 얼려먹는게 더 맛있다고 한게 생각나서 바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었다!!
이후 냉동실에서 완전히 얼린 후 뺀 버들골 수제약과!!
확실히 식감이 훨씬 더 좋아졌다.
까삭한 느낌?!!
앞으로 월요일 장인한과 약케팅을 기다리며...
버들골 수제약과로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 총평) 바삭한 페스츄리 식감이 특징인 약과!
단, 보통의 약과 같은 쫀득한 맛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기름 쩐내는 안나는 편인데, 가족 중 예민한 사람이 먹었을 때는 기름 맛이 좀 난다고 했다.
나처럼 무난한 입맛은 못느끼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약 100개 정도 들어있는 대용량이라 당분간 다시 시키진 않겠지만, 다 떨어지면 종종 생각나서 구매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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